모처럼 회식
[41글] 지금 회사에서 담당하는 큰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월 2~3회씩 오프라인 행사를 꼬박꼬박 진행한다. 그만큼 바쁘기도 하고, 내가 담당하고 있는 두 팀에서 여러 개의 프로젝트 소화하다 보니 다 함께 식사할 시간도 좀처럼 나지 않는다. 여느 때처럼 2개월을 준비한 오프라인 행사가 압구정에서 무사히 끝났다. 일이 마무리될 때쯤, 팀장에게 저녁식사는 어떻게 할까 물었더니 이미 잘한다는 양꼬치 집으로 정했단다. 그러더니 "국장님, 지금 하실 거 없으시니 저희 마무리할 동안 가서 자리 좀 잡아주세요!"란다. 역시 우리 강팀장은 계획이 다 있구나... 이런 식으로 요즘 우리 팀은 저녁식사 겸 회식을 해결하고 있다. 흔쾌히(?) 먼저 일어나 막내 직원과 함께 양꼬치 집으로 향했다. 다들 아다시피 요즘은 회..
2024. 11. 9.